2019년 1월 31일 목요일

▶▶유시민의 건망증, 묻지마 제안 [8]

▶▶유시민의 건망증, 묻지마 제안 [8]
주소복사 조회 96 09.11.26 20:10 신고신고
누구든(유독 민주진영 쪽 인사들에게만 집중-한나라당쪽 인사들은 안 건드리고)
약점이라도 드러나면
하이애나처럼 끝까지 물어 뜯고.. 
(반면 본인의 결점에는 무척 너그럽습니다. 변명과 핑계로 둘러대면 그만이지요.)

오죽했으면 당내 어떤 의원은 유시민을
[상처를 헤집고 소금까지 뿌리는 인사]라고 했을까요.

오죽했으면 전당대회를 통해 우리당을 해체하면서 어떤 의원은
[유시민만 빠져도 해체까지 안 가도 되는데]라고 했을까요.

(위에 거론한 두 의원들의 말은 
모두 기사를 통해 흘러나온 얘기이니 유시민도 뭐라 할 말이 없을 겁니다.

'우리당 해체'는 유시민같은 간신을 제거하고 민주진영의 전열을 새로 짜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 고육책이라는 뉘앙스를 받았습니다.ㅜ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진영 대통합 주문'이 시사한 바 컸기도 했고요.
결과, 우리당은 전당대회를 통해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유시민은 우리당 해체의 원인이 정동영이라고 왜곡하고 있지요.
ㅋㅋ그놈의 고질적인 왜곡질..


'유시민만 빠져줘도 해체까지 안 갔'을 우리당을 끝까지 사수하겠다던 유시민은
결국 우리당을 헌신짝 버리듯 하더군요. 곧바로 통합신당 대선후보경선 참여.ㅋ)

 
유시민의 가장 큰 해악이라면 단연,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 만드는 데 앞장서서 일등공신의 역할을 했던
[정동영 의원]과 [천정배 의원] 등 당내 국회의원들을
꾾임없이 매도하고 왜곡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구축하였다는 것입니다.

아주 비열한 수법이지요.

유시민은 (고의적으로 라고 생각해요) 당청간의 정책적 갈등을
마치 친노와 반노의 갈등인 것 처럼 포장, 확대재생산하며
스스로 노무현의 보디가드로 자처하고 나섰다는 것입니다.

결과 당청갈등은 시간이 갈수록 깊어졌고
유시민은 손 안대고 코 푸는 격으로 노무현 복심인양 행세하게 되었지요.

노대통령이 신이 아닌 이상,
여론의 뭇매를 맞을 일이 있다면 맞기도 하고 
노대통령이 국민과 담판을 짓도록 하여야 했지만
유시민이 중간에 나서서 노대통령을 위하는 척, 비호하고 나서므로써
일을 더 크게 만든 일이 비일비재하였습니다.

결과, 임기 말년으로 넘어갈수록
노대통령을 국민으로부터 완전 유리시키는 결과를 낳았지요.

결과, 대선을 앞두고는
한나라당에서 개가 나와도 대통령 당선될 거라는 분위기가 굳어졌고요.
한술 더 떠 유시민은 민주진영 대선후보 정동영에게 온갖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나라 망하지 않는다는 사람인지라 이상한 일도 아니지만..

2007대선 결과는 이미 시작도 하기 전에 나와 있었던 것입니다.

정책적 갈등을 친노 대 반노로 몰고가서
자신의 입지를 구축하는 비열한 수법을 구사한 유시민,
절대로 용서될 수 없는 간신배라는 생각입니다.
유시민은 갈등과 반목의 핵심입니다.

유시민의 등장과 함께 민주진영의 갈등이 표면화되고 고질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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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전문가 유시민, 지분요구 떼쟁이 유시민이
또다시 영남신당을 가동하였습니다.

그리고 유시민이 '묻지마 연대'를 제안하였군요.

통합신당 대선후보경선에서 자신이 어떤 밑바닥 행동들을 벌였는지
벌써 잊은 게 아니라면 뻔뻔스러움의 극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민주진영은 커녕
당내 대선후보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탈당해버린 위인이 그따위 제안을.

유시민은 대선후보로 당선된 정동영을 부정, 매도하며 탈당한 장본인입니다.

유시민은 대선후보경선에 임하기 전 인터뷰를 통해
'다소 독제적으로 들릴지 모르나 대선후보로 당선된 후보에게
당의 전권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후보경선에서 탈락하자 곧바로 탈당해 버렸지요.

유시민의 묻지마 제안은
자신이 과거 어떤 밑바닥 행동을 했었는지 벌써 까먹었거나,
정당정치, 현실정치의 메카니즘을 깡무시한 무지의 표출이거나,
민주진영의 정당들을 우습게 아는 것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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