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사태가 잠잠해져 가는 기미가 보이자 유시민씨가 다시 불씨에 기름을 붓고있는데,
참 모양새가 그렇습니다.....
점령군이라도 된 모양새이군요...
당권파가 잘했다는것은 아닙니다..분명 꼬투리잡힐 일이 있기에 저런 사단이 나겠지만,
그러나 해도 해도 너무하는것 아닙니까...?!
모두 할수있는 만큼 부정을 저질렀다는 유시민씨의 발언은 뭐 진보당이 범법자 소굴처럼 인식되게 만들고있다는것입니다..
참여계 노항래만 뺏군요...
그럼 비례대표 선거시 참여계는 노씨를 집단적으로 미는데 전혀 부정이 없었다는건가....?!
유시민씨의 발언 중 참여계를 자화자찬하는 내용중에
" 편법까지는 괜찮다. 생선가게에 비린내나는 것까지는 양해해야 된다. 하지만 썩은 냄새가 나는 건 안된다."는 무엇을 의미하는것일까...?!
한겨레가 인터뷰한 유시민씨의 장문의 발언을 보니,
감정에 치우쳐서 인지 뭔가 찔리는 구석이 있어서 인지,
아니면 최근 이석기과 김재연등의 입지와 당권파의 움직임등 진보당의 흐름에 뭔가 급한 구석이 있어서인지 인터뷰 내용이 논리적으로
뒤죽박죽,오락가락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통합되었어도 아직 분파가 그대로 존재하고 있던데, 그렇다면 계파별 지분이 있는것은 당연하고,
또 그것을 유시민씨도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 참여당계로서의 정파적인 의사결정은 과도기이므로 할 수밖에 없다. 옛 참여당 시도당위원장 등과 의견 교환해서 내가 하는 거다. 그렇게 하기로 양해가 됐고. 이것도 6월말 당대표 뽑을 때까지만 하는 거고, 그 뒤에 어떻게 할지는 논의 중이다."
그런데,이번 사태의 발단 중에 또다른 하나는
당권파 책임자가 누구냐고 물색하여 혁신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는데 내놓지 안았다고 주장합니다...
참여계는 청정무구하여 깨끗하여 혁신할게 없었나요..?!
문제는 그 혁신안의 주문이라는게 참여계의 입지를 보장해 달라는것과 같다는것이었고, 거절당했다는것입니다..
결국 사태는 부정선거를 꼬투리로 일파만파로 번지고,언론과 합작으로 당권파를 궁지로 몰아넣고
혁신비대위에 최대 계파인 당권파 인사가 있다는 뉴스는 못들었었던것 같은데...........
당원명부도 유시민씨가 주도해놓고 뒤로 빠진 혁신비대위에서 정리하고,
혁신안도 발표하고.............
완전히 점령군 행세를 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원래 진보당의 최대 계파인 이정희계는 완전히 범법자,혹은 불투명하고,불명확하며, 상식도 없는것으로 매도되고있는것은 아닌지.......
조선일보등 기득권언론들의 만난 먹잇감이 되고 있는 국고보조금 30억 불투명 사용 립서비스에....
또 애국가 드립으로 종북이라는 이미지까지 덫씌워지고.................
그 종북논란의 단초가된 애국가 드립에대해서도 한마디의 해명이나 사과가 없다는것입니다...
유시민씨의 애국가 드립으로 기득권 세력들은 종북으로 낙인찍고 벌떼같이 달려드는데,
정작 유시민씨는 인터뷰에서...
"종북 문제가 아니다. 애국가 문제, 국민의례도 마찬가지다. 개인에게는 사상과 표현, 양심의 자유가 다 있다. 다양성은 인정돼야 한다. 하지만 이것과 정당이 어떻게 해야 되느냐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본다."
그렇다면,기득권 언론과 새누리당이 마녀사냥과 저주의 궂판을 벌릴때,
왜 원인 제공자로서 침묵하고 있었나............?!
또 검찰의 압수수색에서도 일언반구가 없었던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 침묵의 의미를 외부의 힘을 빌어 내부의 정적을 죽이려는 나당연합군의 의미로 해석해도 되겠나...?!
(당권파의 수장은 이정희 아니엇나...?!
이정희가 유시민씨의 말에 고분고분 복종하며 그들과 분리될것이라 생각한것이 오류는 아닐까..?
그렇게 최대 계파인 당권파를 궁지로 몰아 진보당과 진보세력을 파탄지경으로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진보의 아이콘 이정희의 추락에 원통하다 주장하는것...
그것은 무슨 화법인가...?! 어느 누구에게서 많이 보던 화법이긴한데.................)
그리고 유시민씨의 인터뷰를 보니, 유시민씨의 주장과 현신비대위의 주장이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다는점입니다..
노선의 경우도
"노선의 현대화다. 우경화가 아니다. 너무 낡았다. 이 낡은 것을 우리 실정에 맞도록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북문제, 주한미군 문제는 물론 문화정책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실정과 세계사적 조류에 맞도록 현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무엇을 말하는것일까요.............?!
최대 계파인 이정희의 당권파를 언론플레이를 하며 매도하고 자신들의 입지를
단단히 심는 과정으로 볼수있습니다..
민주주의...물론 정당 내의 민주주의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어떤 정당이 추구하는 이념과 고유의 가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시민씨와 참여계의 행동.....이해 할수있습니까...?!
통합이 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더구나 유시민씨 주장대로라면, 아직도 명분만 통합이 되었을 뿐이고 계파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시점에서
통합의 상대를 저렇게 매도 하며 갈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시민씨의 주장을 듣다보면 참 대담하기 이를데 없어보입니다...
"수습은 안된다. 봉합하고 수습하는 차원으로 가면 당 전체가 다 버림받을 거다. 국민이 책임을 묻는 건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책임을 묻는 거다. 이런 일이 발생했는데도 왜 국회의원 데리고 가냐, 이건 현상적인 거고. 우리가 존재할 자격을 묻는 거다. 그걸 입증해보이지 않으면 사라져야지. 국민들이 사라지게 만들 거다."라고 주장하고
그러면서 6월 당대회에서 대표의 계파성을 인정하는 발언도 하는데,
6월 당대회에서 당권파 쪽 인사가 또 나온다면..? 이라는 질문에는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본다. 그건 당의 자살이다."라고 잘라 말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분당이나 탈당은 안하겠다며...한마디로 걍 식사하겠다................
구르는 돌이 박힌돌을 빼내고 있는 모양새네요...그것도 언론플레이를 하며 당당하고 대담하게...........
그리고 말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보듯,또 그 이전의 유시민씨의 행태를 보듯.....
민주연대,즉 야권연대에서....유시민씨에게서 어떤 싹을 보았나요...?!
반면에, 우리는 이정희에게서 진보의 희망은 물론,
민주세력의 연대에서도 그 진정성과 대승적인 큰 그릇의 이미지와 더불어 또 결실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시민씨의 표현을 빌리면,이정희가 유시민 보다 100배는 소중하다 생각합니다..
유시민씨가 착각하지 말아야할것은 깨어있는 시민들이 다 유시민씨 지지자이며 참여계는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걸리는 점은 이정희의 진보당 보다 유시민씨의 진보당일 경우
민주세력의 통합은 물론,정권창출에 걸림돌이 될수있다는 우려의 감이다...........
헉.................대글보니, 한숨만...................
사실,현재의 진보당 사태와 유사한 사태가 근래에 있었습니다...
바로,4.11 총선전 민주당과 진보당의 연대......
그 연대에서 협상이 어려워지자 진보당내에서 누군가가 그런 발언을 했었지요...
자신들의 요구대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다면, 수도권에서 민주당후보 수십명은 낙선시킬수있다고........
민주당과 진보당의 연대....그거 민주세력이 대동 단결하여 정권 심판을 하자는 취지 아니었습니까...?!
그 합의가 이루어 지지않는다고 깽판을 놓으려던 자들.............
물론, 결과는 이정희대표에 의해 합의는 이루어지고 연대도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진보당 사태입니다...
3대 계파가 있는 진보당...처음부터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현재와 같은 사단이 난게지요...
물론, 주장하는자들은 자신들의 주장이 오로지 옳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주장의 상대방도 입지가 있고,타당성이 있습니다...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는다고 진보당을 파괴하고 진보세력을 파탄내고 진보의 아이콘을 죽이고.........
한술 더떠 완전히 장악하려 하는것은 아닌지...............
어떻습니까....?! 작은 부정이 문제입니까...?! 그걸 빌미로 더 큰 일을 저지른것이 문제입니까...?!
법대로.....그러나 세상의 이치를 법이 모두다 궁구하지는 않습니다..법은 그저 최소한의 규범일뿐.................
때로는 그러한 좌정관청의 행위들이 현상과 사실,나아가 더 큰 국가의 흐름까지도 얼마든지 왜곡시킬수있다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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