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6일 수요일

경상도친노친문: 유시민 욕심이 박근혜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55]

유시민의 욕심이 박근혜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55]
주소복사 조회 1591 12.11.12 18:22 신고신고
2012년 5월 2일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선거로 인한 1차 진상조사 보고서가 언론발표(조준호 보고서) 되었다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일제히 총제적 부정 부실 운운하며 비례의원 전원 사퇴 주장하였다.
하지만 증거가 명확치 않고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던 유일한 공동대표 이정희 후보가 버티고 있었다. 소위 구당권파라 불렸던 이석기, 김재연 의원 역시 같은 이유로 자진 사퇴를 거부하였다.


“국민들의 뜻이다”, “부실도 부정이다”, “국회의원 욕심히 과하다”는 식의 구당권파에 대한 공격은 결국 애국가 부정, 종북 세력등 색깔론으로 번져 모든 언론과 지식인으로부터 마녀사냥이 시작되었다. 심지어 진보적 언론이나 지식인들까지 그들을 공격했다.

 하지만 진실은 밝혀졌다. IT 전문가인 한양대 김인성 교수의 선거시스템 로그소스 확인으로 진상보고서를 만든 주도적인 인물인 참여계 고영삼이라는 사람이 범죄를 저질렀고 자신의 범죄를 덮기 위해 조작 혹은 과장되고 원래 취지를 벗어난 진상보고서를 제출한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진실을 외면했다. 진보적 언론, 지식인들 모두가 진실을 외면했다.
진실이 외면되는 현실을 보고 김인성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진실을 외면하면 반드시 야권에 피해를 줄 수 있다” 교수의 예언은 맞았다.

문재인과 안철수가 단일화 첫 협상을 합의한 다음 날 검찰은 참여계였던 통합진보당 부정선거 범죄 용의자들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였고, 구속시키고 조선일보는 기사화하기 시작했다. 그 부정의 주범들이 바로 문재인, 안철수 캠프에서 일하기 때문에 보수세력들이 물어 뜯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미 예견했던 불행이다.

유시민은 SNS를 통해서 자신과 함께 했던 사람들의 검찰 구속에 대해 진상조사보고서와 다를 바 없다는 얘기를 하며 발뺌을 하고 있지만 진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여론은 유시민과 참여계에 대한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다음 주면 검찰이 이번사건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사태가 앞으로 얼마나 커지거나 무마 될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한 것은 유시민의 욕심이 결국 박근혜 후보만 좋은 꼴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더 이상 그는 노무현의 경호실장도 진보 정치인도 아닌 이기적 정치인의 표본일 뿐이다. 빨리 정치판에서 축출하는 것이 바로 진보이고 박근혜를 막는 방법이다.
더 이상 정치판에서 보지 않았으면 하는 인물 유시민!! 이제 조용히 봉화마을 같은 곳에서 아메리카노를 즐기며 소일거리 해가며 살아가길 바란다.

역사상 유례없는 세상에 집중 포화 속에서도 아직까지 통합진보당에 남아 죽어가는 진보에 심폐소생술을 하는 이정희 후보에게 박수를 보낸다

덧붙여 문재인은 최근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에 대한 질의에 대해 “애국가 세력과 정책연대 하지 않겠다”고 했다. 통합진보당은 당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르지 않는다. 광복 후 친일 청산되지 않고 이승만 독재정권에서 시작한 ‘애국가’가 아니라,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이 깃든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것은 매국인 것인가?
민주당의 그 정신적 뿌리가 독재에 항거한 민주화 운동에 있다면, 오히려 통합진보당이 그 정신을 더욱 이으려 하는 모습을 보고 반성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