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3일 수요일

친노 경상도친노들의 끝없는 '정동영·호남 죽이기' 야당 몰락 원흉 [2]

친노의 끝없는 '정동영·호남 죽이기' 야당 몰락 원흉 [2]
주소복사 조회 403 15.12.17 09:43 신고신고




주한미대사관 기밀문서...'친노의 정동영 죽이기비밀 열리다
1야당의 몰락이 2007년 대선 때부터 시작된 친노세력의 '정동영 죽이기'가 원흉이라는 증거가 최근 공개된 주한미국대사관의 기밀문서에서 일부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2014년 10월 12일 날짜로 비밀이 해제된주한미국대사관이 본국에 보낸 기밀문서에 따르면 2007년 대선 당시 노무현 정부의 친노 성향 청와대 행정관 2명이 주한미국대사관 정무 직원를 만나 '이번 대선에서 정동영 후보를 지원하지 않고노무현 지지자들은 문국현 후보를 돕고 있다'는 사실을 실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미국대사관은 당시 본국에 보고한 기밀문서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에 대한 시원찮은 성원
(기밀청와대 두 연락선(정보원) 노무현 정부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지원에 별로 열의가 없다고 인정하였다대신에 노무현 지지자들은 무소속 문국현 후보를 위해 뛰고 있거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2012년 선거 캠페인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두 사람은 말하였다영남지방 노사모 조직의 회장이었던 현 청와대 행정관 김태환은 노무현 추종자들은 모두 자기 갈 길을 같다며 누구도 자발적으로 정동영 캠프에 합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야당 한나라당 후보인 이명박의 당선을 피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

이명박의 과거 비리의 추가적 협의
(기밀) BBK/김경준 추문을 비롯한 이명박의 과거 비리에 대한 흔적이 한국 언론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지만두 청와대 행정관은 이번 혐의 제기로 이명박 후보에게 심각한 충격을 입히기에는 역부족이고 늦은 감이 있다고 설명하였다두 사람은 후보 자체로 보면 이명박에 대한 국민적 지지는 미온적이지만이명박의 경제 정책 효과에 대한 맹신이 이명박의 당선을 보장할 거라고 예견했다.
(기밀청와대 인사들은 이명박의 과거 구속 또는 기소 사실을 확인해 주었다이명박이 1964년 박정희의 정책에 항의 시위하다 체포된 일과 1998년 선거자금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을 사임한 일이다김태환은 언론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최소한 12가지 구속 혹은 기소 사실이 있다고 주장하였다이명박이 11월 25일이나26일에 대통령 후보 등록을 할 때 반드시 모든 과거 범죄 경력을 신고해야 한다그러나 이러한 범죄 사실만으로 이명박의 청와대 입성을 저지하기에는 불충분하겠지만이명박이 당선된 날로부터 언론과 야당이 공격하기에 충분한 근거를 제공해주면서 대통합민주신당이 4월 총선에서 승리를 만회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온 친노세력의 정동영 죽이기야당 당권 장악에 가장 걸림돌이 될 호남 인물의 성장을 막기 위해 대선에서 뒤로 다른 당의 후보를 도왔다는 소문이 일부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그것도 청와대 행정관이 그런 기밀을 미국에 알려준 스파이 역할을 한 것이다.


성완종 특사노건평·이상득 밀약
=>친노-새누리 합작 '정동영·호남 죽이기'
이후에도 친노세력의 정동영과 호남 죽이기는 계속 됐다그 과정에서 새누리당과 뒷거래 의혹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최근 정국을 강타한 성완종 게이트에서 문재인 대표가 청와대 비서실장 시절인 2007년 대선 당시 성완종 전 회장을 2번째로 특별사면 해주는 과정은 여러 면에서 친노-이명박 정권 간 뒷거래 의혹을 사고 있다.
  •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을 한 정권에서 2번씩이나 특별사면 혜택을 준 점,
  • 성완종 회장이 스스로 상고를 포기한 점,
  • 그 뒤 한 달 만에 '초고속 특별사면'을 해준 점,
  • 법무부가 특별사면 명단을 발표하면서 성완종 회장의 이름을 '비공개'로 한 점,
  • 특별사면 받은 '바로 그날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이 성완종 회장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발표한 점,
  • 특별사면이 결정되기 직전 경남기업 관련 계좌에서 50001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정황이 있는 점
성완종 특별사면은 '친노 청와대-이명박 당선자 측'과 사전 교감 또는 커넥션에 의한 사면일 가능성이 짙다고 볼 수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28일 보도된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씨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 이상득 전 의원 간 '핫 라인'이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가동됐고, "양측이 형님 라인을 통해 '노무현 정부는 BBK 수사에 개입하지 않고정권을 인수할MB 측은 노무현 대통령 주변을 수사하거나 구속시키지 않는다'는 내용의 밀약이 체결됐다"고 주장했다.실제로 밀약은 지켜졌다그해 11월 16일 BBK의 김경준 대표가 미국에서 급거 귀국한 뒤 구속됐지만 MB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친노 야당, '질 수 없는 큰 선거전패...야권재편 시작됐다
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점은 친노세력이 제1야당의 당권을 장악할 때마다 큰 선거에서 계속 패배를 했다는 점이다그것도 질래야 질 수 없는 선거를 속된 말로 다 말아먹은 것이다.
2012년 4월 총선에서 친노 한명숙 체제로 패배, 2012년 대선 역시 친노 좌장인 이해찬 당 대표 체제에서 문재인 후보의 대선 패배이번 4.29 재보선을 앞두고 또다시 문재인 당 대표 체제에서 0.
그 과정에서도 친노세력의 호남 출신 정동영·천정배 전 장관에 대한 홀대와 핍박은 계속됐다. 2012년 총선에서 친노 인사들은 당선이 쉬운 곳에 대거 공천을 줬고정동영·천정배는 당선이 불가능한 강남송파로 보내 낙선시켰다작년 비대위 구성 때는 권노갑 고문의 '정동영 장관도 참여시켜라권고에도 불구하고친노 대리인이나 다름 없던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문재인 의원으로 구성된 비대위는 '현역 의원만 비대위원으로 한다'는 반민주적인 논리를 앞세워 정동영 전 장관을 배제시켰다천정배 의원은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

그리고 정동영·천정배 전 장관은 이번 4.29 재보선을 앞두고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재보선에 출마했다이는 단순히 정동영·천정배 개인의 문제로 치부될 수 없는 성격을 갖고 있다호남 대표주자들이 '더 이상 친노세력의 들러리는 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독립 선언이었다정동영·천정배의 재보선 핵심 슬로건도 똑같았다. '지금 이대로는 안된다'였다.
그리고 지금 문재인 친노 체제로는 내년 총선에서도 전멸할 것이 불을 보듯 훤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바야흐로 야권 재편이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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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의 정동영 죽이기 그 잔혹한 후과
문재인 대표, 유시민 전 의원 등 친노 진영의 참회어린 자기 고백 있어야

이제 참여정부 왕실장으로 군림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가 답할 차례다. 무슨 곡절이 깊어, 지난 17대 대선 무렵 불거진 이명박 후보의 BBK 사건을 덮어야 했는지 말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실세로서 그 진상을 밝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 불행하게도 그 또한 '우리가 남이가'에서 파생된 끈끈한 영남패권의 연속성이 아니었기를 바랄 뿐이다.

덧붙여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고 목청 높이며 실상 이명박 후보 당선을 거드는 것으로 여겨지던 유시민 전 의원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어떤 변명으로도 결코 이해안되는 일이기에 그렇다. 과연 그의 말대로 지금 한국사회는 망하지 않은 것일까? 유시민 전 의원의 해명 있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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