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1일 월요일

경상도친노친문유시민:과 국민참여정당은 지지리도 말 안듣는 청개구리들!

유시민과 국민참여정당은 지지리도 말 안듣는 청개구리들!
주소복사 조회 20 09.10.20 18:38 신고신고
자살로 생을 마감한 노무현 전대통령의 최측근중 한 사람인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이 친노 인사들이 주도하는 '국민참여정당'에 조만간 입당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추진하는 국민참여정당은 오는 12월말까지 중앙당 창당을 목표로 하다보니 유시민 전 장관과 같이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인물들을 영입하기에 급급해 왔는데 유 전장관의 참여 선언이 국민참여정당의 앞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사실 이번 유 전장관의 정치활동 재개 선언이나 친노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창당을 서두르고 있는 국민참여정당이나 뭐 구분할 것 없이 그 본질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자살을 통해 남긴 유훈을 활용하여 정치세력화 하려는 것에 불과하다.

새삼 강조하지 않더라도 노무현 전대통령은 겉으로는 깨끗한 정치를 그렇게 외쳤으면서 결국 통치기간중 본인과 그 일가족의 불법자금 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중 이를 견디지 못하고 무책임하게 자살로 모든 것을 외면해 버린 사람이다.

노 전대통령의 자살에 대해 관대하기만 하고 속은 없은 우리 국민 대다수는 한 인간이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안타까워 하면서 그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문제삼지 않고 국민장으로 성대히 장례까지 치뤄주었다.

다시 말해 노무현 전대통령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 무책임한 전직 대통령이었으며  그가 저지른 범죄사실도 묵인되고 참고 넘어간 것이지 결코 그 진실이 왜곡되거나 용서를 받은 것은 아니며 그런 만큼 노 전대통령이 절대로 영웅시되거나 이상적 정치지도자로 우화되어서는 안된다.

그런데도 유시민 전장관이나  국민참여정당을 만들려는 친노 인사들은 노 전대통령을 마치 영웅시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정치세력화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결코 국민들의 지지를 얻지는 못할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가지 가당치 않은 사실은 경남 양산 재선거의 민주당 송인배 후보가 ‘투표로 복수하자’는 구호를 쓰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유 전장관도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이나 현 정권이 검찰권이라는 권력을 동원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정치보복을 했다고 보고 있다”면서 “그것에 대해 선거를 통해 잘못된 것을 심판하자는 의미로 다소 문학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옹호하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한다.

이거는 본말이 잘못 되어도 한참 잘못 되었다. 범죄사실을 모면키 위해 자살을 택한 사람을 국민들이 가엽게 여겨 넘어간 것인데 이를 정치보복이니 복수니 운운하다 못해 이를 악용해 정치세력화 하려는 의도는 과연 어디서 나온 탐욕과 추태인가.

그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정신적 지도자인냥 추앙하면서도 정작  그의 유훈도 제대로 이해하거나 받들지 못하고 있다. 다시 한번 노 전대통령의 유서를 읽어봐야 할 것 같다. 뭐 꼭 같지는 않지만 기억나는 요지는 미워하지 마라... 작은 비석만 세워라 등등이 아니었다. 소위 친노인사들은 청개구리도 아니고 왜 그 반대로만 가는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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