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불위의 절대권력을 가진 황제도 간신들이 빙 둘러싼 인의장막을 헤어나질 못한다.
그 인의 장벽을 뚫고 비로소 세상을 볼수 있는 혜안이 정치리더에겐 더욱 필요한데
유시민을 보면 아직은 자신의 눈으로 자기자신에 대한 냉엄한 평가를 모르거나 착각하는거 같다.
자신을 옹호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기자신의 좌표를 읽지 못하고 도취되어자연색으로
민심을 읽는게 어려울것이며 비판도 비난도 자신을 시기하고 깍아 내리려는 불순한 의도로 비춰
질수 밖에 없을 것이다.
유시민은 정말 개혁을 바라는 진보세력의 절대적 대안인가에 대해서 깨우쳐야 할것이다.
현란하고 박식한 언변 이면에 숨겨진 참된 진실성이 맹종하는 적극 지지층 일부를 제외하고
그대로 드러난다고 볼수 있는가..
노무현 대통령 사후에 이념과 통치적 적자임을 내세웠는데 그것을 모두가 공감하는지...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비토 발언 이후 호남권을 지지층으로 결집할수 있는 대안은 있는지...
정서적으로 볼때 아직은 지역연고에 의존하고 소수의 비연고지역 지지자에 의해 과도하게
부풀려진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 보아야 할것이다.
그리고 유시민이 개입된 모든것에는 분열과 분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도 알아야 할것이다.
동글지 못한 포용력과 깊이 숨겨진 권력을 향한 탐욕을 가지고 정치 지도자를 꿈꾼다면 이번 선거와
같은 결과는 자주 초래될 것이다.
수첩공주 박근혜나 은밀한 야망을 키우는 유시민이나 지금으로서는 권력쟁취의 욕망에선 동색이다.
자신을 향한 열렬한 지지층을 넘어서 담장밖을 보았으면 한다.
자신을 가리키는 손가락질과 비난이 무엇인지...
적어도 양파양심을 아닌 진실한 참모습을 먼저 보여주는게 뭔지
국민의 뜻에 따라 복종하고 따르는게 무엇인지 깨우치길 바란다.
유시민!!
지금은 허리 숙여 복종을 해야 한다.
순수하지 못한 불타는 야욕을 버리고 절대 복종하는
참인간 유시민의 본모습을 보여야만 민주 진보 개혁을 열망하는 지지자가
유시민을 따를 것이다.
자신의 잘못된 과오와 욕심을 버리고
반성하며 적어도 수년은 백의종군해야 할것이다.
유시민!!
당신은 골목대장이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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