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의 언론 인터뷰를 보았다.
천호선은 1차 진조위에서 온라인 투표의 검증을 담당했던 박무의 보고를 받아서인지, 오옥만의 부정을 직작부터 알고 있었다고 스스로 폭로하였다.
[ 천호당 통합진보당 최고위원 후보는 참여당계도 동일IP 몰표가 나왔다는 보도에 대해 26일 “전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그래서 유시민 전 공동대표가 함께 책임을 지자고 했다”고 말했다.
천 후보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공식 발표 전 언론에 일부 유출된 2차 진상조사특별위원회의 진상조사 내용과 관련 “1차 보고서에서는 사례를 얘기했지 특정 누구누구의 것이라는 것은 얘기한 적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천 후보는 “그러나 그 이후 논란이 될 때 유시민 대표가 ‘한두 명 빼놓고 예외없이 모두가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함께 책임지자는 것이다’는 것을 몇 번에 걸쳐서 확인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유 전 대표는 5월 30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비례대표 경선 후보 중) 한 사람을 제외하고 모든 사람들이 다 부정을 저질렀다”며 노항래 전 정책위원장을 제외한 광범위한 부정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
나는 온라인 부정의 끝판왕, 오옥만의 중복아이피 투표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
오옥만의 범죄는 중복아이피가 아니라 중복아이피를 통한 대리투표이고, 당직자가 조직적으로 연계되어 기계적 방식을 이용한 부정선거였으니 말이다.
그런데 오옥만의 기계적 방식을 이용한 대규모 대리투표 의혹을 진작부터 알고 있던 유시민은, 오옥만의 방패남이 되기 위해, 중복아이피가 부정선거의 원흉인양 주장하는 언론플레이를 통해 노동자 농민의 집단투표에 부정선거의 낙인을 찍으며, 온라인 선거의 유일한 범죄자를 은폐하였다.
천호선도 유시민의 지시를 받아서인지, 진보당에서 부정선거는 관례와 제도였다고 주장하면서, 비례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온라인 부정의 끝판왕을 은폐하였다.
당권선거에서 천호선이 참여계 당권자의 숫자를 뛰어넘는 득표수를 얻었던 이유는 간단하다.
그러나 혁신의 깃발을 걸고 당선된지 몇날도 되지 않아, 천호선이 혁신의 기수가 아니라 범죄자를 위한 방패남이었음이 폭로되고 있으니, 당원들의 지지가 그네들에 대한 염증과 규탄으로 될날이 멀지 않을게다.
오옥만의 부정과 다른 이들의 부실 및 부정은 비교가 불가능하다.
사태가 그러함에도 유시민과 천호선, 권태홍과 노항래는
똥은 참여계가 싼것인데, 그것을 민노계에 덮어씌운채로,
그러나, 코메디는 오래가지 않을것이고, 아무리 좋은 방향제라 한들 언제까지 냄새를 감출 수 없을게다.
돌아오는 대선후보 경선국면에서 오옥만의 특급범죄를 은폐하고 당과 당원들에게 치유할 수 없는 부정선거의 낙인은 찍었던 참여계가 주도한 정치공작은 다시금 폭로되어, 모래알 세듯이 평가되고 가혹한 평가를 받을 것이다.
나는 이석기 김재연의원과 중앙위 회의장에서 심상정의 날치기에 온몸으로 항의하던 당원들에게 제명의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 본다.
그러나, 보수언론과 당내일각 세력이 합작한 유래없는 구민노계에 대한 집단구타 과정에서도 그들은 고작 절반의 승리를 거두었을 뿐이다.
오늘 그들이 절반의 승리에 도취되어 있는지 알수는 없으나, 내일이면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진실이 되살아나, 그네들을 심판할 것이다.
노동자 민중을 잠깐동안 속이며 기만할 수 있어도, 거짓과 위선이 영원히 승리할 수 없다는건 당연한 진리다.
유시민과 천호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당원앞에 석고대죄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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