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9일 화요일

말로만 선생이었던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의 자뻑 [19]

말로만 선생이었던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의 자뻑 [19]
주소복사 조회 348 12.10.29 16:47 신고신고
말로만 선생이었던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의 자뻑
(통합진보당사태에서 황당했던 상황과 그 교훈)

신당권파는 조준호의 1차진상조사보고서에서 선거관리시스템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가에 대한 완벽한 교범을 제시합니다. 관리 매뉴얼 부재, 관리 기준 부재, 형상관리부재였다고 소리높이며, 얼마나 부실했는지 강조하고 그 결과 필연적으로 부정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강하게 피력합니다.
(형상관리: 시스템 형상 요소의 기능적 특성이나 물리적 특성을 문서화하고 그들 특성의 변경을 관리하며, 변경의 과정이나 실현 상황을 기록·보고하여 지정된 요건이 충족되었다는 사실을 검증하는 기능이나 과정)

(이런 기사 퍼오면... 민중의소리 기사를 퍼왔다고 따지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민중의소리만큼 구체적인 내용을 다른 언론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6월 25일~28일 치뤄질 예정이던 당대표선거에서 초유의 사태가 벌어집니다.신당권파가 그렇게 매도했던 엑스인터넷이라는 업체 대신, 새로 계약한 우일소프트의 선거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선거를 치루던 중 6월 27일 그동안 투표했던 투표값이 사라진 것입니다. "
(나중에 밝혀진 사실은 투표값이 저장된 위치를 몰랐다는 것과 로그기록을 남기지 않았다는 겁니다.)

형상관리의 부재따위가 아니라... 무려 투표값과 로그기록이 사라진 것입니다.
1차진상조사위때 형상관리가 안돼서 부정의 의혹이 있고 진상조사 어렵다더니...
이건 뭐 진상조사를 할래야 할 수도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 지점에서 한번 황당했습니다. 그렇게나 똑똑하고 빈틈없던 사람들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다니요. 지난 선거가 총체적부실부정이었다면... 이 사태는 뭐라고 불러야 하죠?

만약 투표값이 사라지지 않고 무사히 선거가 치뤄진 후 진상조사가 이루어졌다면 어찌되었을까요?
기사 몇개 읽어보니 이전 지적의 모든 항목에서 이전보다는 최소 몇배의 지적을 해야 형평성이 맞았을거라는데 100원 겁니다.

그 와중에 신당권파는 서버문제였다는 둥, 김인성교수가 침입했다는둥 횡설수설하고
언론은 역사나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신당권파가 불러주는 대로 열심히 받아 적습니다.

하지만 얼마 못가 위의 두 주장을 철회하고
결국 그렇게 비난하던 엑스인터넷과 계약, 당대표선거를 다시 치루게 됩니다.

엑스인터넷의 시스템을 통해 실시된 당대표선거를 진상조사하면 어찌될까요?
이전보다는 좀 줄었겠지만  비슷한 지적을 받을 수 밖에 없으리라는데 200원 겁니다.
1차 진상조사위 기준으로는 당대표선거(강기갑)도 부정선거일 수 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엑스인터넷이 어떤 업체입니까?
통합진보당 재투표 시스템 문제, 또 산으로 갈까?
"엑스인터넷의 경우 비례대표 경선 이후 경선의 공정성, 신뢰성 시비에서 뇌관의 역할을 한 바 있다. 1차 진상조사위는 ‘시스템(프로그램)에 의한 조작이 없었다고 할 수 없다’면서 총체적 부실의 근거로 해당 시스템을 지목했고, 그에 앞서 이청호 구의원은 ‘민노당 덕에 10년 동안 먹고 산 업체’라면서 엑스인터넷과 ‘당권파’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었다."

(보니가 또 열받네요. "조작이 없었다고 할 수 없다"는 문구야 말로 조사의 편향성을 드러내죠.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증명할 수 없으니 넌 범인이다"는 말과 다를바 없죠.)

총체적부실의 원흉이자 구당권파와 유착되어 있다고 비난하던 엑스인터넷과 별수없이 다시 계약하면서 신당권파는 과연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이 지점에서 또 한번 황당했습니다.

박무 진상조사위원은 당대표선거 당시 뭐한 겁니까?
설마 선거운동하고 있었거나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것처럼 인터넷잉여짓하고 있지는 않았겠죠.
님이 제시한 기준으로 높아진 국민의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잠안자고 온라인선거시스템 요구사항을 주문하고 감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셨어야 했을 것 같은데... 안하셨죠?
제시된 기준에 맞추지 못해 부실부정선거가 뻔히 예상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사태를 겪으며 제가 느낀 교훈...
곽노현 교육감때의 비겁한 진중권이 되지 말자.

나는 당시 선관위에 차마 돌던질 수 없다. 
악의적인 잘못이 아니라... 오랜기간 높여야 할 모두의 수준이자 한계였기 때문이다.
말로만 선생인 사람들의 주변여건과 진실을 무시한 비판과 비난은 허무하고 비겁하다.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가 말로만 선생인 사람들이라는 또다른 증거는
제가 전에 올린 "심상정 대선후보 선거부정 진상조사보고서"에 잘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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